냠냠츄베릅

[울산대 카페] 문수중 근처 분위기 좋은 카페 찾았다! '옥현커피' 후기

신명나 2021. 8. 25. 10:19
반응형

안녕하세요 울산 애기씨, 신명나 입니다~ 

오늘은 분위기 있는 카페를 찾아내서 기쁜 마음으로 후기를 작성합니다! 

 

바로 울산대 쪽에 있는 '옥현커피'라는 카페입니다. 

 

 

 

올해 2021년 3월에 열었다고 하더라고요. 아주 따끈따끈한 신생 카페입니다. 

반년도 안된 거니까 신생 카페 맞쥬? 

그렇다고 합시다. 

 

11:00 ~  22:00 운영하고,

매주 월요일 휴무입니다. 

 

벽돌과 초록색의 조화라니. 너무 좋다.

 

카페는 문수중학교와 조마루 뼈다귀 (감자탕) 가게 사이에 있습니다. 

크게 위치하고 있어서 찾는데는 어렵지 않습니다.

 

 

갬성 갬성~

 

넓어요! 

 

카페를 들어가자마자 볼 수 있는 내부입니다. 

생각보다 넓고 층고도 낮지 않아서 시원시원하니 좋았습니다.

인테리어도 예뻤어요. 

 

 

카페 주문대에서 바라본 카페 내부

 

비가 많이 온 날이라 그런지 손님은 한 팀만 있었어요. 

비가 퍼부었지만 카페가 넓어서 습한 느낌 없이 쾌적해서 좋았습니다.

 

가끔 우천시에 작은 카페 들어가면 카페 내부가 축축하니 습해서 괜히 사람이 쳐지는 경우도 있거든요.

 

 

메뉴판
디저트

 

 

메뉴는 고심하다가 

크로플 + 아인슈패너 + 따듯한 아메리카노 + 자몽 에이드를 시켰습니다.

19,500원이 나왔네요. 

 

울산페이 가능한 카페! 

 

 

울산페이가 가능해서 바로 착한 페이 앱으로 촥! 

 

 

내 사랑 크로플과 아인슈페너

 

 

아메리카노는 산미가 강하게 느껴지는 편이었습니다.

산미를 그닥 좋아하지 않는 편이라 그 부분은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달달한 크림과 함께 마시는 아인슈패너는 그 부분을 커버해줘서 맛있게 잘 마셨습니다.

 

일반적인 다른 카페의 아인슈패너보다 크림을 굉장히 많이 넣어준다고 느꼈어요. 

크림만 세 모금을 먹고 나서야, 커피와 크림이 제 입에서 재회할 수 있었어요. 

 

 

크로플은 진짜 맛있습니다. 꼭 드세요.

 

한때 크로플을크로플을 너무 좋아해서 어느 카페를 가더라도 크로플을 먹었습니다.

'크로플은 맛없없! 맛이 없을 수가 없다!' 

 

그런데 맛 없는 집도 있더라고요.

잘 못 굽는다고 해야 하나?  바삭하지 못하게 눅눅하게 굽는 곳이 있는가 하면 

생지 자체가 맛 없는 것을 쓰는 건지 그냥 밀가루 맛만 나는 곳도 있었어요.

 

그래서 '옥현 커피' 에서도 그다지 기대를 안 했는데....! 

맛있습니다. 여러분. 드세요. 제발! 

 

위에 얹어진 아이스크림도 마냥 싸구려 맛 나는 바닐라가 아니였어요!!! 

 

 

 

 

 

자몽에이드는 그냥 자몽 에이드 맛!

가끔 자몽에이드를 마냥 달게만 만들어주는 곳이 있는데 

여기는 자몽의 매력을 살려 상큼해서 좋았습니다. 

 

 

포토존

 

여기, 혼자 오신 손님을 위한 지정석입니다.

농담이고요. 포토존이겠죠? 인테리어가 하나하나 감각있더라고요. 

사람만 없다면 카페 구석구석 모든 곳이 포토존이라고 할 수 있을만큼 깔끔하고 예쁩니다. 

 

'흠! 그렇구만' 

 

인테리어 소품으로 영자신문이 있어 괜히 펼쳐보았습니다.

 

무슨 말인지 모르니 빠르게 지나가겠습니다.

 

 

인테리어용 신문이라고 한다.

 

어느 나라 신문인가 궁금해서 찾아봤더니 

실제 신문이 아니라 오직 인테리어용으로 만들어진 소품이라고 하네요. 

 

이런 걸 따로 판다는 게 신기했습니다. 

저는 여태 영자신문들 다들 진짜 있는 신문 하나 툭 놓아둔건 줄 알았어요. 

 

FINANCIAL TIMES  와 MAURIS NEWS 이 두 개가 세트인 경우가 많더라고요.

 

세뚜세뚜

 

 

비가 엄청 오고 있는데 사진에서는 안 보이네요
화장실 TOILET

 

화장실은 들어가보지는 않았는데 안쪽으로 들어가 있어서 맘에 들었습니다. 

왜 카페나 식당가면 최대한 화장실 옆은 피하고 싶잖아요? 

 

화장실 문 열고 나오는 사람과 눈 마주치는 것만큼 뻘쭘한 게 없죠... 

그런데 이렇게 쑥 들어가 있으면 그런게 덜해서 좋아요.

 

 

CCTV 가 있었네요. 

 

 

 


오랜만에 분위기 좋은 무거동 카페를 찾아서 좋았습니다. 

울산대보다도 울산과학대가 더 가까운 카페 였지만, 울산대 카페라고 후기를 남겨봅니다. 

 

다음에는 친구랑 와서 사진도 찍으며 놀고 싶습니다.

 


본 포스팅은 내돈내산입니다.

사실 용돈이라 '내 돈'이라고 하기에는 좀 양심에 찔리지만, 제 주머니에 들어온 이상 제 돈이라고 합시다. 

다시 나갈 일 없는 내 돈 ♡


오늘도 잘 먹었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