냠냠츄베릅

[울산 울주군] 225 토마토 스트릿_어둠의 식당. 그러나 전구색 조명이 안내해줄거예요.

신명나 2022. 8. 21. 17:41
반응형

 

아는 사람은 다 안다는 양식 맛집, 225 토마토 스트릿입니다.

225 토마토 스트릿은 지점이 꽤 많습니다. 태화동에만 해도 태화강변 쪽에 하나 있고요

 

언양, 북구 호계, 옥동, 부산 광안쪽에도 있습니다. 꽤 많죠? 

 

 

 

제가 이번에 다녀온 곳은 구영리에 위치하고 있는 225 토마토 스트릿입니다. 

 

친구와 코시국 이전에 다녀왔었는데 정말 오랜만에 다시 방문해보았습니다. 

 

 

브레이크 타임에 방문했다.

5시 30분에 예약을 했는데 5시에 도착하였습니다. 

근처에 주차장이 따로 없으니 길가에 주차해야합니다. 이건 좀 불편하네요. 

브레이크타임 확인 필수

 

무척 어두운 내부

 

우선, 내부는 아주 어둡습니다. 

초점을 맞춰서 밝기를 올린 게 이 정도...! 

아주 다크하고 프라이빗한 그런 곳입니다. 

한 여름에 크리스마스 트리가 있길래 치우기 귀찮으셨던걸까-! 생각했는데

친구말로는 조명 한 개라도 더 밝히려고 한 것 같다며 저거라도 없었으면 서로 얼굴 안 보였을 것 같다고 해서 혼자 박장대소.

 

부르스게타

 

부르스게타가 2개 나온다고 메뉴판에 적혀있길래 저희는 추가 주문을 하려고 했었어요. 

총 4명이었거든요.

근데 알고보니 인원수에 맞춰서 준다고 하십니다! 2개가 기본인거라고...! 

감사하다고 꾸벅꾸벅 절하며 먹었습니다 ㅎㅎ

미니 카프레제 샐러드

치즈 눈에 뒤덮여 무슨 메뉴인지 알 수 없는 이것은 바로 샐러드 입니다.

맛있어요.

하지만 양이 너무 작았다... 아쉽 

베이컨 크림 리조또

리조또 너무 맛있었어요. 

다들 리조또로 숟가락 들고 달려들었습니다.

초큼! 느끼하기도 했지만 베이컨 + 크림 인데 안 느끼한 게 이상한 거 아니겠습니까?

이건 이글거리는 맛으로 먹는 거죠 호호

 

인기가 없었던 225 토마토 파스타 ㅋㅋㅋ

 

서로 눈치보며 안 먹던 파스타. 

하지만 배가 고프니까 결국 다 먹어버리긴 했다. 

토마토 파스타라고 했는데 토마토가 들어간 게 맞는지 의문이 들 정도로 무슨 맛인지 모르겠는 파스타였습니다.  

 

스.테.이.크.

양이 작아서 4명이서 물끄러미 바라봤다. 이거 누구 코에 붙여? 하지만 또 사이좋게 잘 나눠 먹었어요

사진이 이 모양이지만 조명이 어두워서 그래요 ㅠㅜㅠㅜㅠㅜ

나름 맛집이라고오오오 

 

연인들 데이트 코스로도 괜찮고요, 소개팅 장소로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내부가 무척 어두워서 상대방 얼굴 하나하나를 볼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은은한 조명으로 머슥한 분위기를 감싸주는 따듯한 분위기가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맛이 우수하다.
그러나!  양은 적다. 가격을 생각하면 가성비가 좋은 집은 아니다.
벗! 분위기 내기 위해 괜찮다
하우에버! 어둠이 상당해서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다
네버더레스! 나는 또 방문의사 있음 

 


본 포스팅은 내돈내산입니다

오늘도 잘 먹었습니다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