냠냠츄베릅

[울산 성남동] 일요일에 간단하게 요기때우기_정희옥 스시

신명나 2022. 8. 17.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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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지기탕, 돈까스, 맥도날드, 파스타 ... 성남동에 놀러가면 막상 먹을 게 은근 없다는 거 공감하시나요? 

 

평화쌈밥집을 자주 가는 편인데 이번에는 그것마저도 조금 질려서 한번도 가보지 않았던 스시집을 방무해보았습니다. 

 

정희옥 스시라는 곳인데요, 유명한 '쿠지라'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정희옥 스시

지점이 여러개 있는 일식 전문 프랜차이즈더라고요.

테이크아웃 가능! 

 

주차장이 따로 없습니다. 성남동의 불편한 점 중 하나가 주차문제죠. 

공영주차장을 이용해야 합니다. 

 

 

'커플세트'는 메뉴판에 없습니다. 그래도 제일 가성비나 스시 구성이 괜찮은 편이니 만만하게 먹기 좋더라고요. 

저희도 커플세트를 시켜먹기로 했습니다. 

 

초밥 귀욥

 

샐러드 

 

닭가슴살이 곁들어져 있는 샐러드였습니다.

나쁘지 않았어요. 소스가 달콤상콤한 게 입맛을 돋구기에 좋았습니다.

초밥 16 + 롤 4 개

 

달걀초밥과 유부초밥 4개를 제외하면.... 우리가 으레 '초밥'이라고 할 때 기대하는 초밥은 사실상 12개 입니다. 

별도로 추가주문한 소고기초밥

 

고기는 은근 질겼어요. 질겅질겅... 맛있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습니다

무표정으로 소화했습니다. 

우동은 굳이 안 먹어도 좋을 듯 합니다. 

우동은 인원수에 맞춰 주십니다. 

우동 또한... 그냥 인스턴트 우동 맛.

여기서 장인의 우동맛을 기대하는 것도 욕심이긴 합니다. 

고로케는 맛있지만 굳이 시킬 필요는 없음

 

일단 전반적으로 제가 느낀 식후평은 '맛집은 아니나, 가성비가 나쁘지 않아 간단하게 요기를 때우기 좋다' 입니다. 

이런 가격에 입에서 녹는 초밥을 기대하는 건 도둑놈 심보이겠죠. 

하지만 스시를 좋아하는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진 않습니다. 밥알이 따로 논다는 느낌이 강했으며, 생물도 신선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간단히 혼밥하기에도 세트 구성이 나쁘지 않고, 친구나 가족끼리 영화보러 성남동 들렀다가 가볍게 배를 채우기에는 나쁘지 않을 듯합니다. 

 


본 포스팅은 내돈내산입니다

오늘도 잘 먹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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