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 디아채 아파트 상가에 위치한 '하우올리' 카페를 소개합니다.
한동안 문이 닫혀있었는데 다시 오픈한 지 한 달? 두 달 되어 가는 것 같네요!
문이 계속 닫혀있길래 망했거나 공사를 하는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사장님이 정기배송 샐러드 주문 건 만으로도 너무 힘드셔서 카페를 열 수가 없으셨다고 하시더라고요.
이번에 여유가 좀 생겨서 다시 카페와 병행하고 계시다고 합니다.
사장님 어머님이 옆에서 도와주고 계셨어요.
hauoli 하우올리는 하와이어입니다!
정확한 표기로는 hau’oli 입니다.
기쁨, 행복을 뜻하는 하와이어예요 :)
오전 10:30에 오픈해서 오후 8시에 닫습니다.
노란색으로 포인트를 주어서 가게명 이름 그대로 기분이 좋아지는 카페입니다.
통창으로 햇빛도 따스하게 들어옵니다.
좌석은 많지 않아요.
소파, 4인용 테이블 2개, 바 형태의 테이블 1개입니다.
카페 음료보다는 샐러드와 샌드위치 비중이 큽니다.
실제로 샐러드 샌드위치 손님이 훨씬 많은 듯했어요.
샐러드 만들어두셔도 금방금방 다 팔려서 냉장고가 비워지더라고요 👍👍
하우올리는 카페이긴 하지만 샐러드 맛집입니다.
실제로 사장님이 매달 정기 배달을 신청받으셔서 매일 다른 메뉴로 건강한 샐러드를 해줍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도 한창 샐러드를 만들고 계시더라고요.
한정 판매되는 오늘의 샐러드를 주문했더니 그 자리에서 뚝딱 신선하게 만들어 주셨답니다.
배가 든든할 만큼 푸짐한 양!
솔직히 청귤에이드는 별로였어요.
친구도 청귤에이드 한 모금 마셔보더니 자기 스타일 아니라고... ㅎㅎ
아메리카노를 주문한 친구는 아메리카노도 그닥이라고 평했습니다.
전반적으로 음료보다는 샐러드와 샌드위치로 승부를 보는 느낌이었습니다.
하우올리 인스타에 들어가면 식단 정기배송 식단표와 가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게 진짜 인기가 많은 모양이더라고요.
유니스트 대학생부터 교수님들까지 특히 많이들 이용하시고 남구 전체, 심지어 삼산동까지 배달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인스타에 올라온 사진들을 보니 정말 먹음직스럽고 알찬 샐러드와 샌드위치들이었습니다.
너무 신청하고 싶었는데 배송비가 좀 많이 인상되어서 선뜻 손이 안 가더라고요...
저는 당분간 긴축재정을 해야할 듯합니다 ㅎㅎ
카페 이지만 샌드위치와 샐러드가 진국인 카페 하우올리 후기였습니다~
본 포스팅은 내돈내산입니다
오늘도 잘 먹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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