냠냠츄베릅

[서울 회기동] 쓰니가 대략 4년 전부터 먹어온 경희대 맛집 '할머니 보쌈' (a.k.a.할보)

맛나니 양갱 2022. 10. 23. 23:47
반응형

오늘 소개할 맛집은 바로바로 

경희대 로칼 맛집 중 하나인 '할머니 보쌈'!!!

나 경희대생 아닌데 왜 경희대 식당을 더 잘 알지...ㅋㅋㅋ

 

아무튼 여기를 안 지는 4년이 되었고 오기도 꽤 자주 왔었다.

위치는 아래 지도 참고!

 

 

 

메뉴는 대략 이렇다.

나는 항상 보쌈 정식 하나를 시켜 먹는다. 

원래는 8천원인가 7천오백원인가 그랬는데

역시나 대학가도 물가상승의 타격을 받았다. 

ㅠㅠㅠㅠ

한끼에 만원이 평균이 되어버린 지금

가난한 대학생은 우째 살아가나요 (꺼이꺼이)

 

 

소소한 밑반찬들이다.

간단한 것들인데 맛있어서 한 번 이상은 리필해 먹는다. 

오른쪽 위에 있는건 멸친데 진짜 달콤하다.

 

자리에 앉아 주문을 하면 제일 먼저  밥과 밑반찬들을 주신다. 

그리고 기다리면 된장찌개가 나오고 

그다음 메인디쉬가 나온다.

 

사진 왜 이따구;; ㅋㅋㅋㅋㅋ

된장찌개가 팔팔 끓은 채로 나오는데 너무 맛있다 ㅎㅎ

1인1뚝배기다. 그래서 엄청 푸짐하다곤 할 순 없지만 혼자 먹긴 괜찮은 듯?

 

짜잔!! 드디어 메인디쉬!

처음 보고 고기가 적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먹다보면 배가 너무 부르다. 

그리고 고기를 주문 받고 그때그때 썰어주셔서 맛도 좋다. 

하지만 내가 제일 제일 제일 좋아하는 건 옆에 있는 보쌈 김치!!!!

일반 김치랑은 다르게 달짝지근한게 침샘을  마구 자극한다. 

(근데 예전에 비해 김치 양이 좀 적어짐 ㅠㅠ)

 

 

점심때나 저녁때는 학생들이 많이 온다. 

홀을 보시는 분이 한 분이신데 주문받고 모든 음식 서빙하시고 심지어 계산도 이 분이 하신다.

너무 바빠서 주문 순서를 잊기도 하시는 것 같다. 

최근에 갔을 때 나름 일찍 왔다고 생각했는데 거의 20분 정도 기다렸던 적이 있다. 

긴가민가 했는데 우리보다 늦게 온 손님 음식이 더 먼저 나왔었다.

조금 억울했지만 그래도 사장님께서 콜라 서비스로 주셔서 풀렸다 ㅎㅎ

단순함 미쳤다...^^ 

 

 


가격도 오르고 김치도 적어졌지만...

끊을 수 없다...

호호호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