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맛나니양갱입니다.
오늘은 새롭게 대구에 있는 맛집 하나를 소개해보려합니다.
저번에 회기동에 있는 '오관스시'를 소개했던 것 같은데 오늘은 또 대구에 있는 초밥집을 소개하게 되었네요ㅎㅎ
이정도면 혹싀 me...초밥 중독...?
(부정할 수 없긴 함ㅇㅇ)
아무튼 이번에 포스팅할 집은 바로 '도마 29'라는 식당입니다.
위치는 아래 지도를 참고해주세요.
동성로 통신골목 쪽에 위치해 있는데 가게가 작아서 찾으실 때 주의해주세요.
저는 여기를 아마 2년?전에 친구 소개로 처음 가봤었어요.
밥집을 정하다가 친구가 '도마 29 갈래?'라며 들뜬 소리로 물었고 저는 '오? 거기 뭐하는 덴데?'라고 답을 했었죠.
그리고 친구는 '너 대구 살면서 여기를 모른단 말이야?!'라며 놀랐다죠...^^
5시 약속이었던 것 같은데 5시 맞춰서 가니까 이미 줄이 10명 넘게 서있더라구요. (물론 2년전 얘기)
그래서 한 30분? 정도 기다렸다가 들어간 것 같네요.
그렇게 종종 가다가 최근에 세번째 방문을 하게 되었어요!
5시 조금 넘어서 도착했더니 앞에 두 팀이 대기를 하고 있더라구요.
대기하면서 가게를 한번 찍어봤어요. 건물도 예쁘고 아기자기한 느낌이 마음에 들어요.
이렇게 대기줄을 서있으면 가게에서 직원분이 메뉴판을 들고 나오셔서 주문을 받아요.
빠르게 주문해서 메뉴판을 못 찍었네요 ㅠㅠ
저희는 연어초밥이랑 흐트러진 덮밥이라는 메뉴를 시켰습니다.
(제 기억상 두 메뉴 다 14,000원 정도였던 것 같아요.)
연어는 10pc가 나오는데 원하는 수만큼 구울 수 있어요. 주문 받으실 때 몇개 구울지 물어보시더라구요.
저는 항상 반반으로 해먹는답니다~ 구운연어 좋아~~ ><
아 그리고 요새는 러시아 문제로 연어가 부족해서 한테이블당 연어초밥은 한개밖에 못 시킨다고 하더라구요ㅠㅠ
이번엔 대기를 얼마 하지 않고 가게 안으로 들어가게 되었는데요.
내부에도 기다릴 수 있는 의자가 있어서 거기에 잠시 앉아있다가 자리에 앉게 됐어요.
대기의자에 앉아서 찍은 내부 모습인데요.
가게가 깔끔한 걸 확인하실 수 있어요.
옆에 걸려있는 우산은 갑자기 내리는 비에 당황할 손님들을 위해 마련되어 있는 거라고 적혀있더라구요.
(오우...배려심 짱짱...)
가게에는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곳곳에 있어서 둘러보는 재미도 있어요.
초밥시계가 인상적이더라구요. ㅋㅋㅋ
귀여웠어요.
그리고 아까 대기할때 미리 주문을 해놔서 자리에 앉자마자 바로 음식을 받을 수 있었어요!
음식을 지금 바로 공개합니다~~~
여기는 생와사비를 써서 간장에 와사비를 풀지 않고 초밥에 올려서 먹는 거라고 해요.
으악 보기만 해도 먹음직스럽지 않나요??
매번 글쓸때마다 입맛을 다시네요 후후.
여기 연어는 두툼하기도 하고 너무 부드러워서 한번 갔다오면 며칠동안 생각 나더라구요.
(나만 그럴 수도 있음ㅋㅎ)
흐트러진 덮밥! 이거 궁금해하실 것 같은데 저도 이번에 처음 시켜봤거든요.
덮밥이지만 섞어먹는게 아니라 저 상태로 떠서 먹는거에요.
살짝 간이 된 밥 위에 계란, 연어, 문어, 새우 등 초밥 재료로 쓰이는 것들이 잘게 썰린 채로 올라와 있어요.
계란이 시각적으로 맛있어보이는 효과를 내는 것 같아요. 노란색이 넘 예쁘지 않나요?? (거의 사랑에 빠진 수준)
생각보다 맛있고 재료들이 부드러워서 맛있게 먹었어요.
이것도 밥 한술 떠서 와사비 조금 얹어 먹으면 꿀맛이랍니다~
저희는 밥 그릇 위에 있는 와사비도 모자라서 초밥그릇에 있는 와사비까지 싹싹 긁어먹었다구요 ^^
가게 내부를 좀 더 보여드리자면 요렇게 생겼답니다.
사람들이 좀 많죠...? 다들 웃는 얼굴이네요 깔깔
저쪽 안에는 일렬로 앉아서 먹을 수 있는 공간도 있어요. 아직 저기는 한번도 앉아보지 못했어요 ㅎㅎ
계산대 옆에는 바로 셰프님들이 회 손질?을 하고 계시는데 위생에 자신있으시니 공개를 선택하신 거겠죠?!
갑작스럽지만 여기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찍어둔 사진이 모두 고갈됐네요 ^^;
아무튼 연어맛집 도마29! 기회가 되신다면 한번씩 가보시는거 추천드립니다~
후회는 없으실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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