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울산 신명나입니다
저저번 주에 벚꽃이 아주 절정이었죠?
작년과 다르게 바람도 비도 많이 없어서 벚꽃을 비교적 오래 즐길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이번에 제가 벚꽃 구경하려 궁거랑 들렸다가 괜찮은 국밥집을 찾아서 리뷰글 들고 왔어요!
바로 문수골 돼지국밥입니다
GS 울산 삼호점 편의점 근처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벚꽃 보러 온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가게 안도 사람이 북적북적했습니다.
반찬은 쉽게 셀프로 들고 와서 먹을 수 있습니다.
수저가 깔끔하게 종이로 개별 포장되어 있어서 좋았어요.
비닐이 아닌 종이니까 그만큼 더 재활용 잘 될 거라고 믿으며....
위생적인 거 너무 좋아
다행히 저희가 점심시간 끝자락에 가서 복작하던 가게에 한두 팀 나가는 중이었어요
덕분에 대기 없이 바로 앉을 수 있었습니다.
수육 중中자와
순대국밥을 하나 시켰습니다.
고기는 맛있습니다
말없이 부추와 함께 열심히 쌈 싸 먹었어요
고기 특유의 잡내가 없어서 특히 좋았습니다
저희가 국밥은 하나만 시켰는데
이렇게 뜨끈한 국물을 주시는 거 있죠?
여기서 감동! 안에 고기 건더기는 하나도 없지만 이 국물만으로도 어찌나 속이 풀리고 맛있던지
저는 후추를 후추 후추 뿌려줬습니다.
전 순대를 좋아하지 않아서 먹지는 않았으나 맛있다고 하더군요.
국물을 먹어본 저는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괜찮아요
소면도 3개를 줍니다!!!! 너무 혜자다! 국밥은 하나 시켰는데!! 수육을 시켰기 때문에 이렇게 챙겨주시는 걸까요?
여하튼 요새 박한 식당이 많은 걸 생각하면 풍족하다고 느꼈습니다.
고기에 냄새도 안 나고
서비스로 주는 국물도 너무 넉넉하고 얼큰하고 맛도 있고.
절로 미소가 지어지는 기분 좋은 식사였습니다
이제 벚꽃이 졌지만 그래도 이제 푸르른 나무들이 싱그럽게 마중 나올 거예요
한번 산책하러 나오신 김에 식사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
본 포스팅은 내돈내산입니다
오늘도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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