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성로] 62가지 재료가 들어간 동경식 마제소바 전문점 '칸다소바'

안녕하세요 맛나니양갱입니다!

오늘도 저번글에 이어 대구에 있는 식당을 소개해보겠슴다 호호호

 

2022년도 가장 자주 먹은 음식으로 마제소바를 꼽을 정도로

저는 마제소바를 참 좋아하는데요.

근데 맛 구별은 아직 못 함...ㅎ

내 혀는 아직 능력이 좀 부족한 듯 따흑

 

오랜만에 대구에 가서도 마제소바 식당을 하나 찾아서 가보았답니다.

이름하여 '칸다소바'!! 

 

식당은 중앙로 대로변에 있는 한 골목 초입에 위치해 있습니다.

 

예전에는 훨씬 작은 가게였던 것 같은데 어느새 확장을 한 것 같더라구요.

목재 형식으로 만들어져 왠지 일본 감성이 느껴집니다.

 

이 집은 '동경식 마제소바' 전문점이라고 해요. 

동경식 마제소바를 검색하면 '칸다소바'와 관련된 글이 많이 나오는 걸 보니

꽤 유명한 집인 것 같더군요.

 

여기서 깨알 상식 하나!

찾아보니 마제소바는 '나고야식'과 '동경식'으로 나뉜다고 해요.

나고야식은 마늘이 들어가고 꾸덕꾸덕한데

동경식은 마늘이 안 들어가고 소스가 묽고, 고등어 가루향이 진하게 나는 것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ㅎㅎ

 

 

 

음식은 입구에 놓여진 키오스크에서 하면 됩니다.

메뉴는 네가지 뿐이에요. 

저는 무난하게 그냥 마제소바를 선택했습니다!

 

 

가게 내부도 정말 나무나무(?)해서 예뻤어요.

깔끔하게 해 놨더라구요.

그리고 테이블은 사진에서처럼 다 일자형 입니다.

그래서 다수의 인원과 함께 가면 좀 불편할 것 같긴 했어요.

 

 

 

좌석들마다 이렇게 깔끔하게 기본 식기들이 세팅되어 있어요.

테이블 앞에는 마제소바 맛있게 먹는 법이 적혀 있습니다.

 

 

 

가게 제일 안쪽 벽에는 이렇게 패딩이나 가방을 걸어놓을 수 있는 공간이 있어요!

저는 이게 너무 마음에 들더라구요.

겨울에 가면 항상 패딩을 놔둘 공간이 없어 불편했었는데

여기다가 걸어두고 먹으니 정말 편했어요.

센스 굳굳!!

 

짜잔 메인 요리 등장

눈으로만 봐도 재료가 상당히 많이 들어간 것 같은데요.

칸다소바에서 만드는 마제소바는 62가지의 재료가 들어갔다고 해요.

WOW

 

사실 마제소바라면 가리지 않고 다 잘먹는 편이라

이 집만의 특별한 점은 딱히 떠오르지 않았어요...ㅎ

(죄송합니다 ㅠㅠㅠ)

무난하게 맛있었다는 기억밖에 남지 않은 저의 미각...

앞으로는 음식 먹을 때마다 필기라도 해야 할까봐요 ㅋㅋ큐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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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오늘 글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