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맛나니양갱입니다!
오늘 소개할 집은 요새 동성로에서 꽤나 핫한 횟집 '바밤'이라는 곳입니다.
교동쪽에 위치한 이 식당
웨이팅이 어마어마하기로 소문난 곳인데요
5시 오픈인데 4시부터 줄을 서기 시작합니다.
제가 4시 6분쯤 도착했는데 이미 앞에 5팀 정도 먼저 와 있었어요 ㅋㅋㅋ
5시까지는 가게 옆으로 줄을 쭉 서서 기다린 다음
첫회차 손님들이 들어간 후에는 대기명단을 작성해서 전화를 주시는 것 같더라구요.
(뭔가 굉장한 집이라는 것을 어필하고 싶어하는 느낌도 듬)
(중간에 직원분이 나오시더니 줄 서 있는 모습을 사진 찍으셨음ㅋㅋㅋ)
드디어 입장!
내부가 생각보다 넓더라구요
바처럼 생긴 테이블도 있고 그냥 4인석 테이블도 있어요.
창가에는 요런 귀염뽀짝한 장식품도 있답니다.
기본 메뉴판입니다.
제가 갔을 때는 '대방어'도 따로 팔았어요.
(소) 4만 5천원
(중) 6만 5천원
(대) 8만 5천원
따로 또 방어를 추가할 수 있는데 3만원을 더 내야 해요.
저희는 대방어 소짜와 '히말라야 물회우동'을 시켰답니다!
위에 나오는 것들은 다 기본 반찬입니다.
와우!
떡볶이, 샐러드, 과자, 김, 쌈장, 배추절임, 오뎅탕, 계란찜, 콘치즈, 고구마튀김
이런 구성인데요.
첫번째 사진에 있는 메뉴들은 전부 리필이 가능 하고,
그 외의 것들은 사실 더 달라고 하질 않았어서 잘 모르겠네요...ㅠㅠ 죄송합니다ㅠㅠ
그리고 여기 떡볶이 맛있어요!!!
따뜻하고 말랑하고 달짝지근한게 옛날 학교앞에 종이컵에 담아서 팔던
그 맛이 떠오르더라구요.
추억의 맛 굿굿
그리고 메인메뉴인 대방어회입니다!
소짜라서 양이 적을까 걱정했는데 딱 적당했어요.
부위별로 나와있어서 다양한 식감으로 즐길 수 있어요.
색깔도 영롱함 ㅎㅎ
두번째 메뉴인 물회우동입니다.
생각보다 양이 많더라구요. (만원이니까 당연히 그래야..읍읍)
면발은 살짝 얼어있는 것처럼 탱탱했어요.
그리고 여기 깻잎같은 채소들도 많고 회도 많더라구요.
국물도 시원짭짤하니 너무 맛있어요.
우동은 굳이 없어도 될 것 같은 느낌?
먹어보니 사람들이 웨이팅 할만 하다...?하는 생각도 드네요.
음식도 맛있고 알바생분들도 다 친절하셔서 기분 좋게 먹고 왔어요.
근데 기본 1시간 웨이팅이고 첫타임에 못들어가면 3시간 정도 기다려야 해서...
무조건 4시~4시반 사이에 줄 서시는 거 추천합니다..!!!
마지막은 귀여운 마스코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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