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암 카페] 고려대 주변 아기자기한 케이크 맛집 '카페 헤이피' 후기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글을 쓰는 맛나니 양갱입니다!

오늘은 안암에 있는 카페 하나를 소개해볼까 합니다. 

아마 고려대생이라면 한번씩 들어봤을 '카페 헤이피' 입니다! 

 

제기동 쪽 골목에 있어 아마 잘 찾지 못하신 분들도 있을 것 같아요.

 

http://naver.me/xuIio9sX

헤이피 : 네이버

 

 

(지도를 아직 잘 쓰지 못해서 캡쳐본을 올리는 문찐...용서해 주십쇼....)

카페는 고대앞사거리에 위치한 빅마트 옆 골목으로 들어가시면 바로 찾으실 수 있습니다! 건물이 꽤 크고 노란색이라 아주 눈에 잘 띈답니다~

 

 

 

 

 

 

예쁜 간판이 보이는 건물 2층이 바로 카페입니다.

사진은 6시 넘어서 찍은거라 노란빛이 잘 안나왔는데 실제로 보면 연노랑 빛깔이에요!

뭔가 동화같은 이미지가 있는듯 하네요 ㅎㅎ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좀 높으니 올라갈 때 조심하시구요~

 

 

 

 

 

 

 

 

계단을 올라가면 보이는 OPEN 표시!

케이크 맛집 카페 답게 케이크 사진들이 막 붙어있네요 ㅎㅎ

그리고 이렇게 사진을 막 붙여놓는 곳은 약간 인스타갬성이 묻어나는 거 아시죠~?

제 사진은 조명이 좀 망해서 칙칙하게 나왔는데...양해 부탁드려요...

 

 

 

그리고 대망의 헤이피 케이크들을 공개합니다!!!

 

 

 

 

 

 

우선 들어가자마자 기막힌 케이크 굽는 냄새를 맡으실 수 있으실 겁니다!

주인분이 직접 구우시는 것 같더라구요..! 

아 글 적는데 자꾸 침이..츄베릅...

종류도 많고 케이크가 상당히 커서 더더 만족하며 드실 수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가격은 6,800~7,500원 정도 하는 것 같아요. 

조금 비싼 감이 있지만 그 정도의 값어치를 하니까 꼭 드셔보시길 바래요!!

저는 이번이 두번째 방문이었고 첫번째 때는 얼그레이와 솔티카라멜을 먹었던 기억이 있어요.

새내기 때라...지금은 기억이...가물가물....

 

 

 

 

 

 

 

카페 내부는 이렇게 깔끔하게 생겼습니다!!

거울 뒷편에는 아주 조그맣게 집게핀하고 아기자기한 소품들을 진열해놓은 공간이 있어요. 

그냥 책상 하나라 아주 작긴 하지만.. 에이 뭐 감성이 중요하죠~~

카페 자체도 굉장히 아기자기한 분위기랍니다.

한 3~4시쯤에는 한산한 편이고 6시쯤 되니 저녁먹고 오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지 테이블이 꽉 차더라구요.

밥약하고 새내기 데리고 오기 좋은 카페라서 그런지 식사 시간에 사람이 많은 것 같아요 ㅎㅎ

 

 

 

 

 

 

 

저는 이번에 공부를 하러 간거라 아메리카노만 시켜서 제일 안쪽 자리에 앉았답니다.

케이크 맛집이라 소개해놓고 케이크 안 시킨 죄....달게 받겠습니다...(털썩)

참고로 아메리카노는 4200원이에요

네이버에 3800원이라 적혀있어서 오 괜찮군 하면서 갔는데 가게에는 4200원이라 돼있어서 아앗...멈칫했다는 건 안 비밀.

왜냐면 나는야 비밀따위 없는 텅장러니까~~

진짜 케이크 냄새 때문에 거의 침 흘리면서 공부했지만 돈을 조금이라도 아끼고자 꾹꾹 참았습니다.

지금까지 종종 그때 왜 사먹지 못했나 하며 밤마다 생각하곤 해요.

담번엔 무조건 케이크 사먹을 거야!!!!

 

아 참 혹시 저처럼 카공을 하러 헤이피에 가신다?

맛있는 냄새를 맡으며 맛있는 케이크를 먹으며 공부를 하고 싶으시다면 완전 추천이지만 

콘센트 꽂을 수 있는데가 안 보여서 노트북을 사용하시는 분들은 이 점 유의해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의자들이 조금 딱딱한 편이라 오래 앉아있기 불편하실 수도 있어요..! 

저는 이번에 노트북도 안 쓰고 모든 감각이 둔한 편이라 별 불편함 없이 있다가 왔지만요 ㅎㅎ

 

아무튼 이렇게 오늘의 후기를 끝냅니다!

휴대폰 바꾸고 나서(LG V30에서 갤럭시S21로 바꿈) 사진들이 잘 나와서 블로그 올리는 맛이 나네요~히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