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억알프스] 유아동반 추천 카페 '희야카페' _ 친절함에 몸둘 바를 모르겠다

등억알프스 쪽에 갔던 '농도' 카페 글을 올렸는데요 

(아래 글을 참조해주세요!) 

2022.05.20 - [냠냠츄베릅] - [울산 언양] 카페인데 비빔밥 맛집인 '농도' _ 이미 너무 유명해서 내가 덧붙일 것도 없는 곳

[울산 언양] 카페인데 비빔밥 맛집인 '농도' _ 이미 너무 유명해서 내가 덧붙일 것도 없는 곳

 

다른 카페도 뭐가 있을까 해서 다녀왔습니다. 

건물이 너무 예뻐 무작정 찾아간 곳,'희야 카페'입니다! 

 

 

카페 '농도' 가는 길에 있습니다. 

걸어서 5분 거리에 있어요.

가깝습니다.

 

건물이 예쁘다

날이 너무 좋았는데 거기에 하얀 예쁜 모양의 카페가 있길래 바로 들어갔습니다.

주차장도 넓으니 그냥 편하게 오시면 됩니다 :) 

놀이터가 있어요

수영은 못해요

 

물이 있으니까 괜히 더 시원하고 청량한 느낌이 들더라고요. 

 한여름에 오면 분수를 틀어주시려나요? 

 

 

내부도 넓고 쾌적하다

 

제가 정말 좋아하는 층고가 높은 카페! 

안이 탁 트여서 기분이 좋더라고요.

이날 날이 무척 화창하여 더웠는데 내부는 시원해서 더 좋았습니다.

 

산삼 커피는 또 처음 들어본다

사장님이 성함에 '희'가 들어갑니다.

그래서 희야~ 카페! 

 

산삼 메뉴가 너무 시강이라 시켜보았습니다. 

커피, 요거트 모두 시켰어요. 

 

통창이 너무 맘에 든다

통창으로 바깥 풍경이 너무 예쁘게 눈에 들어옵니다.

그런데... 대신 눈이 많이 부셔요

 

저 카페 안에서 줄곧 선글라스를 쓰고 있었습니다. 

날이 유독 화창하기도 했고 햇빛도 강했어요. 

창가에 앉으니 자꾸 눈을 찌푸리게 되더라고요. 

ㅋㅋㅋㅋㅋ

넓은 편

 

카페가 넓고 깨끗합니다. 

 

디저트 메뉴도 많아요

 

케이크도 정말 종류가 많은데 다 너무 기성품 느낌이 강하게 나서 먹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제과에서 하나 골랐어요. 

맛은 없었어요 호호... 

 

센스있는 배려들

편하게 반납구가 따로 있고요

옷걸이도, 무릎담요도 있습니다.

거기다 무료 휴대폰 충전기까지 있어서 '와 사장님이 정말 신경을 많이 쓰셨구나' 싶었습니다. 

 

이거 보고 사장님이 나이가 좀 있으시겠다고 생각함

 

근데 또 보면 묘하게 촌스러운 아이템들이 곳곳에 있습니다. 

 

그래서 사장님이 연세가 있으시지 않을까 - 생각했는데 과연 사장님 부부가 연세가 있으신 분들이셨어요. 

 

산삼 요거트 / 산삼 커피 / 허니크림 라떼 / 딸기잼 파이

 

서비스로 초콜렛도 주셨다

 

 

우선 말씀드리면, 맛은 없습니다. 

커피도, 디저트도 저는 별로였어요. 

거의 모두 남겼습니다... 

친절하셨던 사장님께 죄송해서 후다닥 반납하고 나왔네요. 

산삼 메뉴들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만, 얇은 산삼 뿌리가 입에 걸려서 불편하기도 하고 예쁘게 먹기가 힘들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이곳을 추천하는 이유는 

1. 사장님 부부가 진짜 진짜 친절하시다
2. 아이가 놀 수 있는 공간이 있다 
3. 주차가 편하다 
4. 내부가 넓어 편하게 쉬다 가기 좋다 

생각보다 놀이터(라고 하기에는 미끄럼틀 하나지만)에서 노는 아이들이 많았습니다. 

'아이들은 저것만 있어도 좋아하는구나' 싶을 정도로 잘 놀더라고요. 

보기만 해도 흐뭇했습니다.

 

요새 노키즈존이 많은데 여기는 아이와 동반하고 가도 인심 좋고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마음이 편해집니다. 

또한 내부도 넓어서 아이들이 종종 걸으며 돌아다녀도 크게 거슬리지 않았어요. 

 

5분 거리에 있는 카페 '농도'는 아이를 데리고 가기에는 아주 편한 곳은 아닌 것 같아요. 

거기는 사람이 너무 많고, 바로 옆에 다닥다닥 붙어 앉거든요.

 

만약 집에 아이가 있으시다면 아이들도 어른들도 편히 주변 경치를 보며 편히 힐링하다 가시기 너무 좋은 카페, 희야 카페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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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내돈내산입니다.

오늘도 잘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