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동에 영화를 보러 자주 가는데 갈때마다 끼니를 어떻게 해결할지 고민인 사람??!!
뭐가 많은 것 처럼 보이지만 은~근 먹을 곳이 없는 성남동에서 몇 년간 터줏대감처럼 자리를 잡고 있는 식당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바로 릴라릴라 바닐라~ 아니고 릴라릴라 릴라 돈가스입니다!
예전에는 '고릴라 밥집' 이었어요. 그러다가 '릴라 밥집' 이라고 이름을 바꾸더니 또 '릴라 쫄면'으로!!
언제부턴가 아예 돈가스 집으로 바꼈습니다.
이름을 참 여러번 바꿨네요.
'릴라'는 '고릴라'에서 따온 것임을 한 눈에 알 수 있는 가게 외부 입니다.
ㅋㅋㅋㅋㅋ
안 들어오냐? 들어와라 - 하는 것 같지 않나요?
하지만 원래 이렇게 인상이 강한 경우 내면은 촉촉한 여린 심정을 가졌을 확률이 높습니다 ㅎㅎㅎ
매장은 크지 않지만 2인석 / 4인석이 편하게 놓여있습니다.
영화관람 전후로 후딱 가볍게 먹기 좋은 환경입니다.
회전율도 높더라고요.
고릴라에 진심인 듯한 매장 내부 ㅋㅋㅋㅋ
고구마 치즈 / 그냥 치즈 돈가스도 선택가능합니다.
저는 오리지널로 시켜서 먹었어요.
그냥 돈가스도 따로 하나 시켰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그냥 고구마치즈돈가스 하나 추가할 걸 아쉽네요.
비빔쫄면은 제 기준에서 많이 매웠습니다.
또한, 쫄면이 원래 쫄깃한 맛으로 먹는다고 하지만 저에게는 많이 질겼어요.
야채가 많아 아삭하니 좋았지만 다음에는 쫄면을 주문하지 않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릴라 돈가스는 엄청난 맛집은 아니지만 적당한 가격에 익숙한 메뉴로 쉽고 빨리 먹고 나갈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영화 관람을 앞두고 시간이 애매하지만 배는 채우고 싶을 때, 혹은
영화 관람을 끝내고 그냥 집으로 바로 돌아가기에는 아쉬울 때
가볍게 릴라돈가스 어떠실까요?
본 포스팅은 내돈내산입니다.
오늘도 잘 먹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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