냠냠츄베릅

[서울 혜화] 이름이 귀여운 식당 '크앙분식' 혜화본점 갔다왔어요~

맛나니 양갱 2022. 5. 8. 16:41
반응형

안녕하세요 맛나니 양갱입니다. 

오늘 소개 드릴 식당은 바로 '크앙분식'이라는 곳인데요. 

이름이 너무 귀엽지 않나요?

식당의 마스코트도 귀여운 초록 공룡이랍니다 ㅎㅎ 

귀여운 네온사인 //

 

뭔가 지나가다가 들어가보고 싶은 마음이 드는 그런 곳이에요. 

우선 위치는 아래 지도를 참고해 주세요. 

 

 

혜화에서 점심 뭐먹지를 고민하다가 눈에 띄어서 들어간 식당이었어요. 

'크앙분식'이라는 이름을 여기저기서 많이 들어봤어서 한번 가봐야지 생각했었거든요. 

근데 또 알고보니, 여기가 본점이라네용??

뭔가 본점이면 가게가 더 크고 깔끔할 줄 알았는데 그건 아니었어요. 

 

 

 

우선 가게 전면은 이렇게 생겼어요. 자꾸 이야기하는 것 같지만 마스코트가 좀 귀여워요. 

 

 

 

 

1층에 들어가면 바로 왼쪽에 키오스크가 있고 오른쪽에 자리가 있어요. 

1층과 2층 둘다 자리가 꽤 넉넉하게 있는 편이에요. 

저희는 2층 자리에 가기로 했답니다. 2층에도 따로 키오스크가 하나 위치해 있어서 거기서 주문하고 계산하면 됩니다. 

2층 가는 계단이 나선형 계단으로 되어 있는데 올라가면서 조금 기울어졌다는 느낌을 받아서 어지러웠어요 ㅠㅠ

 

 

 

2층좌석은 이런 식으로 생겼어요. 키오스크에서 주문을 하고 기다리다가 번호판에 번호가 뜨면 1층 카운터에서 가지고 오는 방식이에요. 

 

 

키오스크 옆에 위치한 셀프바에요.

여기서 칼, 포크, 숟가락, 티슈 등 필요한 걸 챙기고 앞접시도 가져가서 쓰면 됩니다.

그리고 정수기 옆에 앞치마가 걸려 있어요. 

 

 

 

가게 벽이 그 공사장 벽? 느낌의 무드였는데 왜 굳이 이렇게 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게 바로 요즘 감성...? 

아 그리고 뭔가 가게가 전반적으로 깔끔하다는 느낌은 없어요. 

제가 처음에 앉은 자리 바닥에 뭔가 쏟겼던 흔적이 있었는데 모르고 밟았더니 신발이 바닥에 쩍쩍 거리더라구요. 

ㅠㅠㅠㅠ정말 싫어하는 소리와 느낌... 뭔지 아시죠? ㅠㅠㅠㅠ

 

 

아무튼 이제 본격 음식 얘기로 넘어가자면, 저희가 시킨 건 로제떡볶이와 튀김 세트였어요. 

따로따로 시켰는데, 떡볶이가 9000원이고 튀김이 8500원 정도였어요.

튀김 가격이 잘 기억이 안 나네요.. 죄송합니다 >< 

 

 

로제떡볶이 러버인 저는 오늘도 고민없이 로제를 선택했답니다^^

떡은 밀떡과 누들떡을 반반해서 시켰고, 맵기는 2단계를 선택했어요. (총 3단계)

튀김이 생각보다 양이 많아서 좋았어요. 그리고 양념치킨 소스 같은 것도 함께 나온답니다. 

 

 

음식 확대샷!

배고파가지고 얼른 먹고 싶은 마음에 튀김사진은 생동감이 많이 들어갔네요^^

 

 

 

일단 떡볶이부터 맛 평가를 하자면. 

2단계임에도 꽤 맵더라구요.

그리고 떡이 그렇게 많이 들어있지 않았어요. 안에 큰 소시지와 베이컨, 페퍼로니가 들어있긴 한데 그래도 저는 떡이 더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더라구요. 

그래도 로제소스가 제 입맛에는 맞아서 맛있게 먹긴 했어요. 

 

튀김은 김말이, 오징어, 만두, 닭강정, 감튀처럼 생긴 쥐포(?), 감자, 연근 이런 구성이에요. 

튀김의 상태는 전반적으로 나쁘지 않았어요. 

그런데 몇몇 튀김에서는 약간 냉동식품 특유의 향이 나서 조금 실망했어요. 

뭔가 양념치킨 소스에도 조금 그런 향이 있는 것 같기도 해서, 저는 튀김을 거의 로제소스에 찍어먹었답니다.  

 

 

 

과연 다음에 또 방문할 것이냐고 물으신다면,

(대답해 드리는게 인.지.상.정! - feat. 로켓단)

다시 간다고 말하겠지만, 이번에 간 혜화 본점은 안 갈 것 같아요^^

가더라도 다른 지점을 방문할 것이다... 이렇게 정리할 수 있겠네용

 

본점이라도 다 괜찮은 건 아니구나하는 걸 확실히 알게 된 날이었답니다~

 

그럼 저는 또 다른 글로 찾아뵐게요.

뿅!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