맠프의 눈물나는 NCT Dream 드림쇼2 후기 - 간절히 원하면 이루어진다

드디어 콘서트 후기 다음편이 나왔습니다 여러분
돌 던지지 말아주세요…















헷 (감정기복 ㄹㅈㄷ)
자 많이 기다렸지? (이누야샤톤)

레고

사실 이 날 나는 콘서트 시간에 맞춰 가려고 했음
근데 친구가 일찍 가서 나눔 받고 콘서트 전 분위기 즐기자고 강제로 일찍 가게 됨


그땐 몰랐다.
이 선택이 내 운명을 바꿀 거라는 걸

근데 막상 친구는 늦잠 자서 늦음ㅋㅋㅋ
그래서 혼자 먼저 사진 찍고 둘러보고 있는데 핸드폰에 알림이 뜬 거임

현장판매 부스에서 지금 vip 자리를 판매하고 있다는…
ㄹㅇ 눈이 휘둥그레져서 부스 찾음
부스 어딨는지를 몰라서 거의 뭐 사냥감 찾아다니는 늑대처럼 뛰어다님

겨우겨우 찾아서 줄 서서 vip 3번째 줄 get
으앙 이때 너무 감격해서 눈물 찔끔 흘림
내 생애 콘서트 이렇게 좋은 자리를 처음 가봐서…

vip 자리는 스탠딩보다 가깝지는 않지만
정중앙에 있기 때문에 콘서트 전체적으로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자리라 인기가 많다고 하더라… 좌석 사이도 넓직넓직해서 지나다니기 편하고
물 넣는 칸도 따로 있고 하여튼 좋더라
제일 굿은 뒤에 초대 연예인이 오기 때문에 잘하면 다른 연예인까지 볼 수 있다는 점^_^
(난 엔시티만 봤다)


참고로 내 친구는 a1 구역이었는데
나중에 후기 들려줄 때 토롯코 한 방 말고는
무대가 잘 안 보이고 목에 담 걸릴 것 같아서 콘서트 잘 못 즐겼다 함
(계속 뒤 처다봐야해서)

하여튼 나눔도 받고 사진도 진창 찍고나서
드디어 입장

원래 7시 시작인데
6시부터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영상 틀어준대서 일찍 들어갔더니 구라였음;;

걍 애들 새로운 멘트 하나 계속 들려주는데
사실 딱히 안 들어도 되는… ㅎㅎ

내가 앉자마자 옆자리에도 바로 사람이 오셨길래
말 걸려고 용모확인

그리고 먹을 거 드리면서 말 틈

근데 코드가 진짜 잘 맞아섴ㅋㅋㅋㅋㅋㅋ
콘서트 내내 둘이 떠들고 리액션해줘서 콘서트가 진짜 100배는 더 재밌어짐

옆자리분은 런프셨다
흐흐

애들 전광판 잡힐 때마다
애들 미친 거 아니야? 만 연발

진짜 미친 거 아니야?
찍다가 기절할 뻔

우역곡절 끝에 첫콘 끝나고
친구랑 숙소에서 뒷풀이 즐김

걍 정신 놓고 노느라 사진이 하나도 없음ㅋㅋㅋ

그렇게 놀다 아침에 일어나서 서둘러 짐 챙김

친구는 올콘이라 콘서트장으로 다시 가고 나는 할머니집으로 귀가 따흐흑




그

런

데

할머니집에서 뒹굴거리고 있다가 현장에서 또 먹장 자리가 풀렸다는 소식을 입수
(먹거리 장터라고 단차가 있는 스탠딩 구역)

다급했던 현판

급하게 친구한테 전화해서 알려주고
내꺼 대리구매 맡기고 친구도 먹장 티켓 새로 삼
(원래 친구 자리는 b1이었는데 목 안 아프게 보고 싶다고 바꿈)

결국
할머니 할아버지한테 사랑하는 남자 만나러 간다고 양해를 구한 뒤 또 콘서트장으로 직행ㅋㅋㅋㅋㅋ

“ 할머니.. 내 심장엔 마크라는 남자가 살아 근데 오늘 안 보면 볼 수 없어 ”
사춘기 ㄹㅈㄷ 남자에 미쳤다;;









그렇게 가게 된 2일차콘 ‼️

어제보단 급하게 둘러봄

중간에 또 다른 친구들 만나서 찰칵

쓰바 말이 됩니콰
진짜 토롯코 타고 오니까 진짜 가까워서 숨참음 영상 올리고 싶은데 다 내 비명밖에 없어서 못 올림ㅋㅋㅋㅋㅋㅋㅋㅋ


옆 자리 분들 망원경 빌려주고 서로 최애 나오면
비명 질러줌 (거의 절규)

나중엔 내가 가수도 아닌데 목 아파서
넉다운 되어버림ㅋㅋ

돌출 간 친구가 보내준 사진
진짜 홀리몰리

사랑해 얘들아

사랑한닥우!!!!!
이렇게 돈은 많이 썼지만
영원히 기억될 즐거운 추억이 쌓여서
나는 행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