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검은 토끼의 해가 밝았다. 제야의 종소리가 울리자마자 서로의 안부를 묻고 다가올 한 해의 평안을 기원한다. 그러는 와중 빠질 수 없는 질문이 있다.
새해 첫 곡 골랐어?
올해도 어김없이 '새해 첫 곡' 고르기가 한창이다. 한 해의 행복을 기원해주는 곡이니만큼 용기를 불어넣어주는 좋은 노래들이 많은데, 그 중에 하나만 듣기 아깝지 않나. 그래서 새해 첫 곡을 담은 플리를 준비했다!
오늘의 체리체 콘텐츠는 #새해첫곡 #소망 #가사 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SONG 1] 우주소녀 - 이루리
이루어지길 너의 소원 다
나에게 말해 들어줄게
새해 첫 곡으로 차트 역주행 신화를 쓴 우주소녀의 '이루리'! 아련한 멜로디가 한 해의 소원을 비는 벅찬 마음과 어울린다. 누구인지도 모를 나에게 "모두 다 이뤄질 거야"라고 함께 응원해주는 가삿말이 인상깊다.
[SONG 2] 카라 - STEP
다시 시작이야
또 템포를 올려서 앞질러 갈래
도입부터 빠른 비트와 신나는 멜로디가 귀를 사로잡는 카라의 'STEP'이다. 최근 카라의 완전체 컴백이 화제였는데, 이전에도 꾸준히 새해 첫 곡으로 사랑받던 곡이다. 이 노래를 듣는다면 이깟 고민쯤은 웃으며 넘기는, 한 스텝 성장한 자신을 발견하게 될 지도 모른다.
[SONG 3] 가호 - 시작
원하는 대로
다 가질 거야
그게 바로 내 꿈일 테니까
"새로운 시작은 늘 설레게 하지"로 시작하는 이 곡은 이태원 클라쓰의 OST로, 당찬 바이브가 가득 들어가있는 힘나는 노래다. 무언가 시작하고 도전할 때, 분명 이 노래가 당신에게 용기를 불어넣어 줄 것이다.
[SONG 4] 원필 - 행운을 빌어 줘
아무쪼록 행운을 빌어 줘
내 앞길에 행복을 빌어 줘
"다녀오겠습니다"라고 끝나는 이 곡은 '입대송'이라고 불리는 데이식스 원필의 솔로곡이다. 새로운 환경에 적응할 자신에게 행운을 빌어 달라는 가사는 솔직해서 귀여운데, 다양한 감정을 겪게 될 지도 모르겠다는 말은 담담해서 어딘가 슬프게 들린다.
소박하지만 마음만은 진심인 연례 행사.
올해도 내년에도 내후년에도
우리는 노래에 소망을 담을 예정이다.
- 체리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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